숨겨진 '神의 직장'…"대학 교직원 채용"

입력 2019-08-07 08:59수정 2019-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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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교직원 채용에 나섰다. 지난달 말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를 대표적으로 인하대와 성신여대는 교직원 수시채용을, 그 외 전국의 주요 대학교에서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임용은 모두 9월 초에 예정돼 있다. 흔히들 대학교 교직원이라고 하면 교무원(교직원+공무원), 숨겨진 '神의 직장'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립대학교 교직원의 경우 교육행정직 공무원 소속인 경우도 있으나, 사립대학교 교직원은 공무원에 해당하지는 않으며 업무강도 및 근무환경 모두 상이한 만큼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다. 이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7일 현재 서류모집 중인 5개 대학의 교직원 채용 소식을 전한다.

충남대학교는 대학상용직(전문행정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기획평가과, 국제교류과, 인재개발원 3곳으로 모두 박사학위 취득 후 유관분야 경력자의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국제교류과의 경우 어학성적 소지 또한 필수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산학협력단 행정직을 채용 중이다. 업무내용은 연구비 관리 및 과제 관리 등으로, 임용일은 계약기간으로부터 1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재계약이 가능하다. 충남대와 한국교통대 모두 접수 마감은 8일이다.

백석대학교는 2개 분야에서 정규직 사무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산정보원과 교수학습개발원으로, 지원자격으로는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그리고 기독교인은 우대한다. 서류모집은 사무직 임용지원서 입력 후 12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일반행정 정규직원을 모집 중이다. 채용인원은 00명, 우대사항은 대학교 행정업무 유경험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로 이후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임용일은 9월 1일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는 NCS 기반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교육행정, 전산, 심사평가행정, 운전, 조경, 교육행정 등 8개 부문으로 총 채용예정인원은 12명(장애, 보훈 특별전형 포함)이다. 학력과 경력은 무관하며, 일부 분야의 경우 관련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19일(월)까지 원서접수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임용일은 9월 16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하대학교는 학과 및 행정실 등 행정부서에서 근무할 조교와 사무보조원을, 성신여자대학교는 K-MOOC 신규강좌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계약직 직원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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