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덴티움에 대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수요회복과 중국, 두바이, 인도 등 수출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증가한 689억 원, 영업이익은 21% 오른 155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 상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2분기 실적호조를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건비, 마케팅비 등 지난 하반기에 선 집행된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고, 수출 강세도 지속하면서 비용증가도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과 전년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폭발적 증가를 예상한다”며 “대내외적 불안요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도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