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의류물류사업 행복한 질주

입력 2008-08-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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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의 의류물류사업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고속성장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류전용 물류센터 운용과 거래처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700여 전담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40.5% 증가한 900만개의 물량을 처리했다.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휴일배송률 100%를 자랑하는 의류서비스는 물론, 현재의 당일 배송을 더욱 확대해 수도권지역에 오전ㆍ오후 2회 배송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날짜ㆍ시간에 배송하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도입해 물류시장에 신혁신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랜드, 폴로, 좋은사람들 등 1500여 의류기업에 물류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택배는 해당고객사의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물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배송을 넘어 고객사의 브랜드이미지 관리 및 물류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이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품 재고관리, 검사대행, 의류 태그(Tag)작업, 전제품 행거 배송실시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시장 불황에도 고객감동서비스를 하면 충분한 성장성과 경쟁력이 있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대택배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올 해 2300만개의 의류물량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택배 의류사업팀 김호철 부장은 “현재 의류물류시장은 제품의 다양성, 빠른 트렌드변화에 따라 적기적소에 신속 정확한 배송 요구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며, “현대택배는 정보서비스를 차별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춘 최적의 맞춤서비스로 고객사의 매출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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