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가 6일 오전 10시40분경 금융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전광우위원장이 외부에 있어 면담은 무산됐다.
이에 국민은행 노조는 다음 주 12일 1시에 국민은행 유광연 노조위원장, 금융노조 양병민 위원장과 전광우 금융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뒤 돌아갔다.
국민은행 노조관계자는 "국민은행 지주사 설립 본인가 관련 사항에 대해 묻고 승인 인가 전에 공청회를 열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시장 감독규정을 제시하며 황영기 회장 내정자와 김중회 사장 내정자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금융위에서는 지주사 승인을 보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