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8포인트(-1.51%) 하락한 191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032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4413억 원을, 외국인은 608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2.1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4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4.25%) 기계(-3.4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2.88%) 운수장비(-2.81%) 의약품(-2.5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수산업(+7.65%), 패션(+3.48%), 타이어(+0.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스팩(SPAC)(-4.88%), 정보보안(-4.37%), PCB생산(-4.2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4.06%), 풍력에너지(-3.9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2% 내린 4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0.69% 오른 14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0.36%)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4.51%), 기아차(-3.81%), 삼성SDI(-2.8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TBH글로벌(+25.33%), 동원수산(+23.54%), 노루홀딩스우(+18.0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화천기계(-17.19%), 남영비비안(-15.53%), 한국특수형강(-14.1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CJ씨푸드(+30.00%), 신성통상(+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57개, 하락 종목은 699개이며 나머지 3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5원(-0.0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44%), 중국 위안화는 172원(+0.1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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