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6일 주식거래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액면분할을 확정했다는 소식으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대륙제관의 거래량은 전일대비 40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주가 역시 전일대비 1.67%(250원) 상승한 1만5200원을 기록중이다.
대륙제관은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 주식거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액면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액면분할이 확정됨에 따라 대륙제관의 총 주식수는 120만 주에서 1200만주로 늘어났고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거래된다.
대륙제관이 주가부양 정책에 적극 나선 것은 올해로 창립 50주년, 법인설립 43주년을 맞는 국내 제관산업 선도기업으로서 12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데다가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륙제관 박봉준 대표는 "액면분할을 기점으로 재무구조를 더욱 우량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 중시 경영과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주주의 이익과 고객의 만족을 모두 실현하는 대륙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