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실적 발표 불구 주가 12%↓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9-08-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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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현재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카지노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아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 전일 주가는 12% 급락했다”며 “1H19 기준 드롭액 내 일본 VIP가 차지하는 비중이 33%라는 사실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월간 매출액이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3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일본 VIP드롭액은 파라다이스시티와 시내 사업장 모두 16%, 15%씩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에 걸쳐 차례로 수영장, 상점가 등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개장하며 이익 가시성이 낮아져 있던 것이 주가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며 “2분기부터는 사실상 관련 손실 예상이 가능해지며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이제 P-City의 카지노 사업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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