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니아' 심하면 자살충동 일으켜, 완치 방법은?

입력 2019-08-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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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등장한 '미소포니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미소포니아는 청각과민증으로 불리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이나 증거에 대한 규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학생 가운데 20% 가량이 이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계의 분침 소리, 휘파람 소리, 껍을 씹는 소리 등에 불안, 증오, 공황, 두려움 같은 정서적 고통을 느끼며 심할 경우 자살 충동같은 감정적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연구된다.

현재 미소포니아를 완치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 상담과 소리 요법을 혼합한 방식으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의도적으로 소리를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연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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