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당첨자 발표 오류 물의

입력 2019-08-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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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시스템 오류 관련 LH 사과문(자료출처=LH청약센터 홈페이지)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신혼희망타운이 시스템 오류로 당첨자 명단이 정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S2 블록 신혼희망타운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명단이 LH청약센터를 통해 발표됐지만, 선정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이날 재추첨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LH는 지난 4일 "2일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컴퓨터 추첨 시 중요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음이 확인됐다"며 "현재 시스템 수정이 완료돼 테스트 중이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정정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명단을 5일 재게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LH는 재추첨한 결과 "당첨자 269명 중 16명이 예비자로 지위가 바뀌고, 대다수 당첨자의 동호수가 변경됐다"며 "예비입주자 대부분이 정정됐다"고 알렸다.

한편 LH는 연내에 남양주 별내(10월), 의정부 고산(12월), 서울 수서(12월)에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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