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시리즈, 음향 기술 애트모스 등이 적용돼 생생한 사운드 전달
▲삼성전자 모델이 7.1.4채널을 지원하는 HW-Q950R과 3.1.2채널을 지원하는 HW-Q750R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사운드바가 캐나다 음향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영상ㆍ음향기기 전문가그룹인 AVS포럼은 삼성전자 사운드바 Q시리즈 ‘HW-Q90R’을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AVS포럼은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제품을 선별해 구체적인 후기를 남기고, ‘최고의 제품’과 ‘추천 제품’ 등 두 가지 등급으로 나눠 제품에 점수를 매긴다.
TV와 사운드바 제품을 포함해 매년 10개 미만의 모델만을 리뷰 대상에 올린다.
AVS포럼은 “삼성 사운드바와 QLED TV의 결합은 완벽한 홈시어터 경험을 제공한다”며 “1397.99달러(약 168만 원)짜리 사운드바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용 대비 엄청난 기술과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Q시리즈는 입체 음향 기술인 애트모스 등이 적용돼 천장 위에서 소리가 쏟아져 내리는 듯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점유율 20.8%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운드바는 정체된 TV 시장과 달리 커가는 시장”이라며 “TV 대형화와 함께 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고, 넷플릭스 등 TV 스트리밍 서비스도 늘어나면서 고품질 오디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