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만 원대 중저가폰 'LG X2' 출시

입력 2019-08-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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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mAh 용량 배터리 적용

▲LG전자는 9일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9일 이동통신 3사,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mAh(밀리암페어) 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하고,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을 지원한다.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갖췄다.

이외에도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녔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색상 뉴오로라블랙으로 출시되는 LG X2의 국내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X2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해외 출시명은 LG K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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