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윤성한·MC그리"…Y군 정체 둘러싼 의혹, '김그라' 동반 무대 단서 될까

입력 2019-08-02 17:37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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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군 2일 '뮤직뱅크' 출연

(출처=MBC '음악중심' 캡처)

베일에 싸인 가수 'Y군'이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그의 정체를 둘러싼 궁금증이 이번 공연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2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가수 Y군이 개그맨 김그라와 함께 신곡 '구라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뷔 이후 5년이 되도록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Y군을 두고 세간의 추측이 새삼 도마에 오르는 모양새다.

Y군을 둘러싼 추측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쏟아져 왔다. 특히 김구라 등 개그맨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이어온 점을 두고 개그맨 중 한 명일 거란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그맨 윤성한, 양세형 들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한편 Y군은 지난 2015년 허공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미쳤나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대가 방울방울' '동전두개' 등 앨범에 참여했고, 지난 5월 29일 앨범 '구라형'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