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 양 추정 여자아이 발견, 실종 11일 만…'대화 가능한 상태'

입력 2019-08-02 15:00수정 2019-08-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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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당경찰서)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등산을 나섰다가 청주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를 경찰이 2일 발견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1일 만이다.

여자아이는 생존한 상태로 경찰과 함께 하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 실종에 따라 다소 지친 기색은 있으나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여아는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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