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골드, 7년 7개월째 가격유지

입력 2019-08-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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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제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줄줄이 이어지는 약값 인상 속에서도 기존 가격을 7년 7개월째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약품 가격상승의 도미노로 인해 올 상반기에만 10개 제약사의 대표 일반의약품 공급가격이 상승했고, 가격상승의 폭은 10%에서 최대 25~30%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심의한 의약품 광고 건수는 3668건으로 2014년 2762건에 비해 33% 상승했다. 제약회사들의 상승된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동제약의 고집스러운 가격 유지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환영을 받는 것은 아로나민골드가 56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브랜드이자, 3년 연속 일반의약품 1위 브랜드를 차지한 스테디셀러 제품이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골드는 국민 종합비타민 제품인 만큼 다른 의약품에 비해 가격인상이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의약품의 근본은 사람이다’라는 창업이념을 실현하고,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 전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아로나민골드의 기존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로나민 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의 배합으로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어깨 결림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B군의 경우 네 종류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고 작용시간이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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