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2포인트(-1.26%) 하락한 622.2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37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31억 원을, 외국인은 106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4.9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부동산(-2.43%) 건설(-2.22%) 오락·문화(-1.9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1.21%), 국내상장 중국기업(+0.29%), 백화점(+0.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NFC(-3.34%), LBS(-3.17%), 주류(-2.65%), LED(-2.47%), 원자력발전(-2.4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솔브레인이 7.54% 오른 6만9900원을 기록했으며, 휴젤(+4.00%), 제넥신(+2.9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스에프에이(-5.05%), 원익IPS(-4.83%), 케이엠더블유(-2.9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램테크놀러지(+23.55%), 메지온(+21.23%), 우림기계(+18.5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낙스(-30.00%), 아이텍(-29.80%), 샘코(-25.3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314개, 하락 종목은 918개이며 나머지 6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4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16%), 중국 위안화는 172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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