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75포인트(-0.53%) 하락한 2013.8포인트를 나타내며, 20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94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5억 원을, 외국인은 8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0.6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약품(+0.2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89%) 음식료품(-0.8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의료정밀(-0.80%) 철강및금속(-0.72%) 운수창고(-0.69%)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66% 내린 4만50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5개다.
NAVER가 2.17% 오른 14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2.05%), LG생활건강(+1.19%)이 상승 중인 반면 POSCO(-1.77%), SK텔레콤(-1.61%), SK하이닉스(-1.56%)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남영비비안(+21.42%), 파미셀(+12.62%), 일정실업(+10.25%)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크라운해태홀딩스우(-16.95%), 크라운제과우(-15.40%), 대상홀딩스우(-9.9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18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54개 종목이 하락,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9원(+0.51%)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92원(+0.26%), 중국 위안화는 172원(+0.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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