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매출 2833억ㆍ영업이익 66억원

입력 2019-07-31 16:28수정 2019-07-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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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 실적으로 메출 2833억 원과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올 1분기 제시한 매출 예측치를 충족시켰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자동차 조명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 판매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176억 대비 62%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글로벌 고객 거점 다변화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공장 설비를 해외로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 중단과 비용 증가, IFRS 국제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1분기 대비 총 130억 원의 대손상각비 등을 추가 반영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19년 3분기 매출 목표로 상반기와 동일한 2800억 원에서 3000억 원 사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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