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6개 본선 진출팀 확정

입력 2019-07-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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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GMF 본선 무대…2000만원 상당 상금ㆍ음악무대 출연 기회 제공

▲지난해 10월 열린 ‘제 2회 GMF’ 결선 무대에 진출한 팀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의 본선 진출팀이 31일 확정됐다.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클래식·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다. 2017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 활동을 통한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GMF는 전국에서 클래식 분야 17개 팀, 실용음악 분야 9개 팀 등 총 26개 팀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클래식분야의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 오케스트라,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실용음악분야의 해와달밴드 등 총 6개다.

이번 GMF 본선 진출팀에게는 순위별로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무대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에서는 진출팀의 경연과 함께 성재창 트럼피터와 발달장애인 음악인과의 협연 등의 행사도 예정돼있다. 지난해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던 방송인 이수근씨는 올해에도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10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3년간 GMF 행사를 후원, 출신 팀들에게는 SK 본사 및 울산CLX, SK인천석유화학 등 지역 사업장 공연 및 지역 축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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