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1억 8000만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신라호텔에서 독일 린데사가 용인시 산업용 가스제조설비 확장을 위해 1억 8000만 달러를 증액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린데사는 세계 1위의 산업용 가스제조업체로 그동안 용인시에 1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가스제조 설비는 조선, 반도체, 철강 등의 전산업에 걸쳐 사용하는 산업용가스를 생산한다.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김문수 경기지사, 서정석 용인시장과 Aldo Belloni(알도 벨로니) 린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훈 차관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중국 등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의 산업용 가스 생산허브로 충분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린데측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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