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국지성 집중호우' 내일까지…태풍 '위파'도 韓 덮치나

입력 2019-07-31 09:54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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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곳곳에 비

(사진제공=기상청)

비가 내리는 오늘 날씨가 내일까지 이어진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북부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날씨는 국지적인 소나기를 뿌릴 전망이어서 갑작스런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내일 중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과 내일 날씨에 예보된 비는 이후 태풍 형성과 진로에 따라 또다시 내릴 수 있다. 특히 제6호 태풍 '나리'가 지난 27일 일본에 상륙하면서 소멸된 상황에서 제7호 태풍 '위파' 발달 여부가 관건이 된 상태다. 특히 31일 오전 현재 제13호 열대저압부가 베트남 동쪽 해상에서 배회중이어서 세력을 강화할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