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시차출퇴근제 도입 1년···“직원 만족도 높아”

입력 2019-07-30 14:21수정 2019-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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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시간 늘어나도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도 호평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시차 출퇴근제를 활용해 대학원 진학, 취미생활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주 52시간제도 도입으로 직장인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계에서도 선도적으로 지난 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 시행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차출퇴근제 도입 1년을 맞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놨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출퇴근 시간의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고 늘어난 출퇴근 전후 시간을 취미활동(31%), 운동(24.7%), 육아(24.1%), 자기계발·대학원 진학 및 외국어 수강(20.3%) 등으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3%는 시차 출퇴근제에 만족하며, 그 중 70%는 유연해진 출퇴근으로 인해 전보다 더 근무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출퇴근 전후 여유시간에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 또는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출·퇴근 전후 시간 여유가 생기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직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야간 대학원 진학, 어학원, 자격증 학원 등록 등 자기계발에 매진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갖는 직원들도 늘어났다.

김영현 인프라사업팀 대리는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해 공부시간을 늘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시차 출퇴근제가 워라밸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여유가 생겼다. 시차출퇴근제 시행 이전에는 정해진 시간까지 출근을 해야 하는 압박감에 회사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회사 근처에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출근시간이 오전 10시까지로 변경돼 먼 거리에서도 부담 없이 출퇴근 할 수 있게 됐다.

이한국 HDC현대산업개발 HR팀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은 회사와 직원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HDC Learning Center’를 통해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신청해 들을 수 있으며, 외부기관 교육 수강료를 지원받아 외국어 능력과 업무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회사는 또 2주 동안 휴식·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테크(休-Tech)제도를 시행해 휴가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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