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또 매입…내달 해외IR

입력 2019-07-30 10:37

나경연 기자 cont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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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이달 26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이로써 총 6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 어려움으로 인해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손 회장이 하반기 경영성과와 종합금융그룹 조기 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5월 홍콩·일본지역 CEO IR의 성과로 상반기 중 외국인 지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해, 이달 24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0.36%에 이르렀다"면서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이어가고자 8월 하순 무렵에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중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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