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카페창업, 반짝 유행 아이템보다 중요한 요소는...

트렌드에 민감한 외식•식음료 업계에서는 희소성 넘치는 유행 아이템이 반짝인기를 끌었다가 유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긴 후 폐업 수순을 밟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만 카스텔라, 빙수 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사례가 다양한 만큼, 현재 유행하는 창업 아이템도 당연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올해 초부터 카페 업계를 휩쓴 ‘흑당 열풍’도 마찬가지다. 대만 흑당 버블티 브랜드인 ‘타이거슈가’가 지난 3월 국내에 상륙한 이후 큰 인기를 끌자 유사 브랜드가 10곳 넘게 생겼고, 기존 카페브랜드에서도 해당 메뉴를 서둘러 출시했다. 하지만 흑당 또한 ‘흑당민국’이라 불릴 만큼 흔해져, 제2의 대만카스텔라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 때문에, 수명이 짧은 유행 아이템보다 모든 생계형 창업자가 원하는 ‘롱런’ 창업 아이템의 조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를 통해 카페창업의 수명을 늘리는 필수 조건을 살펴보았다.

셀렉토커피는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부터 다섯 가지 맛과 향을 가진 스페셜티 커피로 선보인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다. 이 다섯 가지 아메리카노는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며, 나만의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셀렉토커피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이는 셀렉토커피가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페창업을 성공시키려면 단골을 유치할 안정적인 경쟁력과 신규 고객을 유입할 다양한 경로가 동시에 필요하다. 셀렉토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나만의 커피’화시키면서 단골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만든 셈이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전체 카페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메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높다. 또한, 셀렉토커피는 원두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자체 로스팅 센터도 운영하면서 스페셜티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 방법을 적용, 품질을 끌어올렸다. 본사에서 자체 운영하는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두를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면서 신규 고객 유입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흑당 열풍 전부터 시그니처 메뉴로 사랑받은 흑당 라떼부터,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즌 메뉴도 매출 효자 종목이다. 이러한 메뉴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6~2019 서비스고객만족대상에서 4년 연속 메뉴 및 연구 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셀렉토커피는 오는 8월 22일에는 부산 창업설명회도 앞두고 있다"라면서,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 및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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