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광양매립장 재가동 임박

인선이엔티가 전라남도 광양 매립장의 재가동을 앞두고 매립장 사고복구 결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선이엔티 광양 매립장은 2009년 광양 동호안 둑 붕괴사고로 매립이 중단된 곳이다. 최근 복구공사를 완료했으며, 설치검사 통과 및 사용개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번 설명회는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복구공사의 진행과 결과에 대해 광양시 및 시민사회단체, 포스코 등 관계사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선이엔티는 설명회를 끝으로 광양 매립사업 재개를 위한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광양 매립장이 가동되면, 지난 5월부터 매립 진행 중인 사천매립장과 함께 하반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천매립장의 진행을 볼 때 광양이 가동되면 회사 전체로도 현재 경기 위축 상황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광양 동호안 붕괴 사고 이후 사고 복구 논의 및 합의, 항구적 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기업과 지역민의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협력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