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검토됐던 경전철과 일산선 전철의 연장 건설 추진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서울대에 의뢰한 용역에서 경전철과 일산선 연장 사업을 분석한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비용편익 분석에서 지표(B/C)가 1.0 이상일 때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경전철은 0.5, 일산선은 0.8로 각각 조사됐다.
주공 신도시사업팀 관계자는 "경전철 건설과 일산선 연장 건설 사업이 모두 경제성없는 것으로 나와 향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충 등으로 파주신도시의 교통 수요에 대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