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S&TC 매각 효과 기대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07-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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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S&T모티브가 비주력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주력사업부에 대한 집중도 증가와 하반기 주력 완성차 고객사들의 전용 플랫폼 발주 예상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4% 상향한 6만 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T모티브는 2분기 매출 2523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9%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수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주력 자회사 S&TC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 증가율은 50.3%에 달한다”며 “부품 사업 중 모터 부문 매출이 865억 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갔고 친환경차용 모터가 50.9%, 파워트레인용 모터가 15.4%씩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특히 고성장한 주력 제품군 중 오일펌프, 파워트레인 모터, 드라이빙 유닛 등이 수출로 잡히는 비중이 컸다”며 “이는 원달러 상승의 수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정 연구원은 “S&TC 매각으로 주력사업부인 친환경차용 부품 및 오일 펌프에 대한 집중도가 올라갔다”며 “또 하반기에는 주력 완성차 고객사들 전기차 신차 출시 또는 전용 플랫폼 발주가 예상돼 S&T의 과점적 지위가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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