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새벽까지 강한 비…남부는 폭염 특보

입력 2019-07-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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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오전까지 100mm이상의 많은 비 예상

(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지막 장맛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은 이날 새벽까지 천둥ㆍ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이날 오전까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4일 시작한 장맛비가 이날을 마지막으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됐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남부지방과 충청내륙, 강원 동해안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됐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0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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