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이틀 동안 3% 이상 급락하며 또 다시 1만3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4일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161.41포인트) 내린 1만2933.18을 기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만회했던 1만3000선 아래로 또 다시 밀려났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오후장 들어 일시 1만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뒷심부족으로 결국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반도체의 니콘(2.49%), 도시바(2.49%)와 철강의 시미토모메탈(6.91%), 신일본제철(7.06%), 고베스틸(5.05%), JFE홀딩스(6.71%),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4.73%),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6.90%)자동차의 마쓰다(8.76%), 혼다(5.75%), 닛산(4.83%), 미쓰비시모터스(4.00%), 전기전자의 산요전기(6.09%) 등이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