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이 자사 가상화 관리 솔루션 ‘NCC(나무 클라우드 센터)’의 기술을 고도화해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나무기술에 따르면 NCC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계약 건수는 작년 3건에서 8건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무기술은 NCC 솔루션을 대기업과 금융권 등에 공급하면서 가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NCC는 기업의 요구사항인 인프라 가상머신(VM) 설치 자동화 및 모니터링, 백업, 로그 분석 및 자료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시켜 관리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NCC 판매 증가와 5G 관련 인프라 부문의 매출 증가로 상반기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포함한 110개 이상의 고객에게 매년 가상화 관련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 대상고객이 두 자리수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