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스마트폰 배터리 아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입력 2019-07-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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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앱을 끄는 것 또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사진제공=삼성SDI)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사람들은 휴가지에서 맛집, 관광명소를 찾기 위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보조배터리 혹은 충전기를 챙겨오는 것을 까먹은 나머지 스마트폰 충전에 애를 먹는 경우가 생긴다.

곤란한 상황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삼성SDI가 26일 공개한 ‘SDI레터’를 통해 여름 휴가 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바탕화면에는 필요한 앱만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에 앱이 많으면 그만큼 메모리를 많이 자치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배터리 소모는 빨라지게 된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삭제하면 전력소모가 줄어들고 운영 속도도 빨라진다.

와이파이, GPS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끄는 것 또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앱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한시라도 빨리 사용해야 하는데 충전 속도가 더딘 경우에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어댑터에 ‘Adaptive Fast Charging’라고 표시돼 있는 급속 충전기는 35분이면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급속 충전기가 없을 때는 비행기 탑승 모드 혹은 아예 전원을 끈 상태에서 충전하면 된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어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화면 밝기를 조정해도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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