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전문 기업 8퍼센트가 P2P금융 서비스 확장으로 고용 창출이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퍼센트는 설립 뒤 P2P대출을 통해 자금을 공급받은 816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은 515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 법인들은 647억 원을 공급받아 이 중 570억 원을 상환했고, 7월 26일 현재 77억 원을 상환하고 있다.
8퍼센트는 △P2P대출을 통해 인연을 맺은 투자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출자의 서비스를 홍보, 자문하며 매출 증가를 돕고 △P2P대출을 이용한 기업은 청년 고용을 기존 대비 늘리는 선순환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7월, 8퍼센트를 통해 5억 원파의 투자금을 6%로 조달해 수요가 몰리는 전략 지역에 공간을 확보하며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이를 발판으로 2015년 4분기 5명이 근무하던 패스트파이브는 불과 3년 만에 80여 명이 합류해 임직원이 1600% 증가, 청년 채용을 지속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신상홍 중소기업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8퍼센트는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 새로운 시장의 물꼬를 트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장과 함께 핀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향후에도 동료들과 연결의 혁신을 지속해 더욱 많은 분이 우리 사회의 연대 정신을 저축하고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