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8%) 하락한 2074.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22억 원을, 개인은 45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53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0.05%)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3.56%) 운수창고(-1.9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의약품(-1.87%) 전기·전자(-1.83%) 종이·목재(-1.8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0.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3.18%), 국내상장 중국기업(-2.68%), 물류(-2.64%), 금(-2.57%), 전선(-2.5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72% 오른 4만7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NAVER가 8.50% 오른 13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5.59%), 삼성전자우(+2.3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4.95%), 삼성바이오로직스(-3.74%), KB금융(-2.9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율촌화학(+15.53%), 모나미(+14.99%), 디아이씨(+10.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키위미디어그룹(-16.23%), SK네트웍스우(-14.45%), 미래산업(-12.4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남영비비안(+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90개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2원(+0.2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93원(+0.20%), 중국 위안화는 172원(+0.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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