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예고편 '낚시' 있었나…'이대 백반집' 솔루션 둘러싼 시각차

입력 2019-07-25 10:07수정 2019-07-25 10:48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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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이대백반집 사장이 솔루션을 사칭해 백종원과 시청자들을 속인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4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말미에 나온 다음회 예고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예고편에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에게 분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이대 백반집을 직접 찾아가 "팔다리 부러지는 것보다 지금 마음 아픈 게 얼마나 큰지 아느냐. 배신당했다”며 불같이 화냈다.

이대백반집은 '골목식당'에 처음 소개됐던 당시에도 백종원과 적지 않은 의견 차를 보였다. 솔루션을 위해 나선 백종원의 쓴소리를 달가워하지 않는 태도를 드러낸 것.

한편 예고편 영상에 담긴 정황 상 이대 백반집 사장은 백종원을 등에 업고 독자적인 메뉴를 만들어서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골목식당'이 최근 잇따라 자극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 해 온 만큼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