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보니, 리플레이 가능한가?" 라디오스타, 안일권vs마동석 목격자 찾는다

입력 2019-07-24 23:55수정 2019-07-25 01:09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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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처)

자칭 연예계 싸움 순위 1위라고 주장하는 개그맨 안일권이 화제다 .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름 유발자' 특집으로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출연했다.

이날 안일권은 마동석과 싸운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일권은 "마동석 형님을 보니까 요새 이두랑 삼두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보여주기식 근육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사회를 가 마동석과 우연히 마주쳤다며 마동석이 끝나고 남아라고 했다는 것. 이에 안일권은 기다렸다가 마동석과 싸웠고 마동석은 끝내 안일권에게 무릎을 꿇었다며 전했다. 생생한 이야기에 윤종신은 "뭐이리 생생하냐" "리플레이 가능하냐"라며 안일권의 꾸며낸 이야기를 진실이라 믿을뻔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일권은 흐트러짐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마동석이 어디가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이에 "얘기 안하겠다. 단, 라디오스타에서는 얘기하겠다"라고 답했다는 것.

MC들은 안일권의 이야기에 "마동석과 안일권이 싸우는 모습을 본 목격자를 찾는다"라며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