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강원랜드가 반등에 성공했다.
강원랜드는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기준가인 2만4050원 보다 650원(2.70%)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1일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21.2% 증가한 2816억원, 1241억원이라고 공시해 경기침체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국내내국인 카지노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 등이 강원랜드의 펀더멘탈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슬롯머신 교체가 11월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VIP 카지노의 리노베이션에 따른 매출 증가와 올 4분기에 38국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