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경력직 채용 진행…연말부터 영업 개시

한화손보, SKT, 현대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영업을 준비 중인 캐롯손해보험은 본 허가를 앞두고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약 40여명 규모로 회사설립 준비를 하고 있는 캐롯손해보험은 연말 영업개시를 위한 약 100여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마케팅, 제휴마케팅, 정보기술(IT),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경영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 채용규모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캐롯손해보험은 로켓펀치, 원티드, 잡코리아, 잡플래닛, 사람인 등 5개 채용전문 사이트를 통해 8월4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8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 진행을 통해 최소 30명 이상의 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연말까지 공개채용과 상시 채용을 병행해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은 7월 말 본허가 신청 후 금융당국의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공식적으로 6개월 내 손해보험 영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인터넷전문회사로 출범해 신개념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업 고객에게도 기존과 다른 색다른 형태의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사인 한화손보, SKT, 현대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각 사의 장점을 제공해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영업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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