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과 같은 큰 스포츠 대회 기간동안 중계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경기 결과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의 올림픽 중계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에서 SATCOM(기내위성전화시스템), COMPANY RADIO(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 통신)와 ACARS(Aircraft Communications Addressing Reporting System 항공기-지상국간 쌍방향 정보 교환 데이터 통신 시스템)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경기내용을 기내로 전달한 후, 이를 기장과 부기장이 기내에서 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대선 집계 현황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기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탑승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