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월까지 전국에서 8만4752가구 집들이···전년比 31.1%↓

▲자료=국토교통부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4.2만 가구) 대비 16.2% 늘고 전년동기(6.5만 가구) 대비 24.6% 감소한 4만9217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은 5년평균(0.9만 가구) 대비 74.5% 증가, 전년동기(1.1만 가구) 대비 37.7% 증가한 1만5404가구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 감소, 지역 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5년평균(9.3만 가구) 대비 8.7% 줄었고 전년동기(12.3만 가구) 대비 31.1% 감소한 8만4752가구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에 평택신촌(2803가구), 고양장항(2038가구) 등 2만1064가구가 입주하고 9월에는 강동고덕(4932가구), 성북장위(1562가구) 등 1만9957가구, 10월에는 용인기흥(1345가구), 마포대흥(1248가구) 등 8196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또한 지방에서는 8월에 순천신대(1464가구), 부산동래(1384가구) 등 1만1098가구가 입주하고 9월에는 세종시(2252가구), 청주흥덕(1495가구) 등 1만124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0월에는 충주호암(2176가구), 경남양산(1240가구) 등 1만319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601가구, 60～85㎡ 5만1409가구, 85㎡초과 5742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394가구, 공공 1만7358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