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반려견 '맘' 자처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환희가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고 있다.
22일 박환희는 SNS를 통해 반려견 '꼬순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낮잠자고 일어난 꼬순이랑"이란 글과 더불어 반려견과 함께 한 카페를 찾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했다.
애견인으로서 박환희의 면모는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SNS에 자신의 반려견 계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사진이 업로드되고 있는 해당 계정 프로필에는 "2019년 1월 12일 생"이란 반려견의 생년월일과 '여성'이란 성별, '비숑프리제'란 견종이 기재돼 있다. 더불어 자신을 해당 개의 '엄마'(Mom)라고 지칭하는 표현도 덧붙여졌다.
이런 박환희의 행보는 이혼 이후 양육권까지 포기한 상태의 그가 반려견을 통해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이듬해 이혼하면서 빌스택스에 양육권을 넘긴 바 있다. 이후 양육권 지급 지연 논란 및 명예훼손 혐의 등을 두고 현재까지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