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회의..."그룹 시너지 창출 주력"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30 도약'을 목표로 그룹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1일 오후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이팔성(사진) 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목표달성 및 그룹 일체감 조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30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각 계열사별로 2008년 상반기 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발표와, 이팔성 회장의 각 계열사 별 목표달성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은 하반기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시너지 창출 극대화, 비은행부문 강화, 해외사업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팔성 회장은 "상반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하반기에도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내실위주의 영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은행 아산배방지점 송순영 계장 등 21명이 '계열사 연계영업 실적 우수자' 및 '그룹시너지 제고를 위한 제안 우수자' 상을 수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일체감 조성 및 시너지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이러한 분위기가 오늘 회의를 통해 잘 전달되었기 때문에 하반기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