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일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지만,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A' 유지.
신영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중국이 밀수 단속을 강화하면서, 반도체 현물시장은 수요 공백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물 가격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결국에는 고정거래 가격도 영향 받을 가능성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3분기 PC 수요가 예상보다 좋음에도 불구하고 디램 가격이 의미있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컨슈머 기기들의 수요부진으로 6월 급락한 낸드 가격도 3분기 중에는 반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점유율 경쟁을 포기하는 대신, 수익성 중시로 전략 방향을 선회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