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31일 2008년 상반기 결산 결과 총자산 16조6000억원, 총수신 11조6000억원, 총대출 10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7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으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억원(3.6%)증가한 975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수익증권 판매잔액이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43.8%) 증가한 2조3000억원, 신용카드는 2294억원(37.1%) 증가한 8236억원의 실적으로 타지방은행 대비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 비이자수익 증대가 큰 역할을 했다.
또 신BIS자기자본비율이 10.84%, 은행 건전성의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0.68%에서 0.60%로 개선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우량대출 중심의 자산증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강화, 적극적인 비이자수익 강화, 직원 금융연수를 통한 전문인력 육성 등의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