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세소식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소식에 전일보다 0.17%(0.91포인트) 오른 539.44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억원, 4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7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방송서비스(3.72%), 통신방송서비스(2.16%)가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비금속, 금속이 1% 이상 올랐으며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금융, IT 부품, 운송장비·부품, 건설, 반도체, 유통, IT S/W & SVC가 1% 미만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3.15%)와 제약(2.96%)이 크게 떨어졌고 통신장비, 섬유·의복이 1% 이상, 기계·장비, 정보기기,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화학, 벤처지수,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코스닥IT벤처, 운송, 컴퓨터서비스 제조, IT H/W, 인터넷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여 하나로텔레콤(1.62%), 태웅(1.42%), 평산(2.04%), 동서(0.19%), 성광벤드(1.12%), CJ홈쇼핑(5.31%), 소디프신소재(4.51%), 현진소재(4.27%), 서울반도체(2.44%) 등이 강세를 보였고 NHN(0.06%), 태광(0.24%), 다음(1.03%), 코미팜(5.90%), 에스에프에이(0.16%)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태광이엔씨가 코스닥 업체로의 인수설이 확산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위즈게임즈가 1분기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12.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44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93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