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7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선정

입력 2019-07-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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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조웅 대표이사(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2019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레미콘 제조업체인 국민레미콘(주)에 배조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배조웅 대표는 1998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자산으로 레미콘 품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취임 초기부터 연구 개발에 꾸준히 투자했다. 저발열‧고강도‧고성능 콘크리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배처플랜트 증설 등 철저한 납기 관리체계 구축 성과에 힘입어 인수 당시 30억 원 선에 머물던 연 매출액이 현재 180억 원까지 성장했다.

배조웅 대표는 레미콘 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15년간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고, 올해 2월에는 제10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 업계를 이끌고 있다.

2017년에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 등으로 불량 레미콘 논란이 일자 업계를 설득해 품질 담당자 대상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품질 교육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배조웅 대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업계 간 과당경쟁 및 골재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레미콘 품질 우려가 커진 게 현실”이라며 “업계 스스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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