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게티이미지)
16일 오후 전북 익산 산부인과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이 긴급 대피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1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산부인과 병원 3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병원 내부 일부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졋지만, 건물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도에 있는 정수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