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수증기 공급 배관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오후 6시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수증기 공급 배관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섭씨 200도가량의 뜨거운 증기가 유출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0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 24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이 배관은 발전소에서 만든 증기를 여수산단의 한 입주 공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