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와 협약 체결…2021년까지 중기 경쟁력 강화 지원

협약으로 LH는 2021년까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2969억 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 인력채용,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복리후생에 125억 원, 공동기술개발, 금융보증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244억 원, 저리 운영자금으로 260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 공정거래를 위한 임금·자재단가 인상분 적기 반영, 하도급 대금지급 전산화 시스템 사용 등도 협약에 포함됐다.
LH는 공공기관 중 최대인 4조6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매년 구매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전사적 건설문화 혁신운동을 전개해 적정공사비 지급, 합리적 공사기간 산정, 건설근로자 복지향상 대책 마련 등 제도를 개선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문제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완화 하는 것도 공공분야 최대 발주 기관인 LH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견실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