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40여명 동참… 의류 50박스 수거
(NHN)
NHN은 ‘리틀액션’ 캠페인의 두 번째 활동으로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로 NHN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4월에는 리틀액션의 첫 번째 활동인 ‘헌혈버스 타기’를 진행해 이틀간 200여명의 NHN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평소 안 입는 옷을 임직원들에게 기부 받아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NHN은 더 많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무인 기부함을 설치했으며, 개인 별로 직접 옷 기부를 원하는 인원에게는 전용 박스를 제공했다.
4일간 총 140여명의 NHN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개인 별 기부를 제외하고 사내에서만 수거된 의류는 약 50박스에 이른다. NHN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기부된 의류를 전달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행사 진행은 3일로 예정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참여로 하루 연장해 기부 행사를 진행할 만큼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리틀액션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