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열린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내년 10월 대구에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실제 도로에서 차량 자율주행 기능을 겨루는 대회다. 내년 대회에는 대회 차량에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적용되고, 대회 코스에 비정형 환경(신호등 등이 없어 주행이 제어되지 않는 도로)가 추가돼 대회 수준과 난이도가 올라간다.

참가 팀은 지도교수 2명과 10명 이내 대학생·대학원생으로 이뤄진다. 올해 우승팀에는 상금 1억 원과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접수 기간 중 이메일로 받는다. 참가 자격과 대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autonomous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측은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비정형 환경 등 불확실성이 높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미래 통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역량을 충분히 선보이기를 희망한다. 치열한 경연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하루빨리 고도화․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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