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31일 ‘엔씨 미디어데이 2008’을 엔씨소프트R&D센터에서 개최하고, 국내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Project M’을 비롯해 슈팅액션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 게임) ‘메탈블랙’과 이종(異種) 차량 격투 ‘스틸독’ 에 이르는 신작 3종을 발표했다.
‘엔씨 미디어데이’는 엔씨소프트의 신규 프로젝트를 국내외 미디어에 공개하는 행사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온라인게임개발이 핵심강점인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을 확인할 수 있고, 향후 온라인게임의 방향을 추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게임은 각각의 뚜렷한 특성을 가진, 기존의 온라인게임과는 다른 배경과 스타일의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느끼는 경험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차별화 된 게임들로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래 온라인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엔씨 미디어데이 2008’을 통해 공개된 게임은 아래와 같다.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묘사된 동양풍의 세계, 무협 세계관이 녹아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그리고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에서 겪어보지 극대화된 액션성은 게이머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리니지2’의 프로듀서였던 배재현전무가 다시 PD를 맡았으며, 유명 그래픽디자이너 김형태씨가 아트디렉터를 담당했다.
플레이어는 쏘고 달리는 런앤건(Run & Gun)방식의 쉬운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완수함으로써 다양한 영웅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혼자서 또는 서로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다이나믹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스틸독’은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경기에 참가해, 다양한 전투 차량의 특수한 능력과 경기장 특성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 차량들을 격파함으로써 승리하게 된다.